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육성사업 선정 혁신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전환 추진 이명치료용 AI기반 내시경 개발도 진행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PCB(전자회로기판) 제조와 사출 임가공 업체였던 지역 기업 티티전자㈜(대표 정회길)가 고부가 의료기기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티티전자는 김해시 주촌면 소재 기업으로 지난 30년간 전자부품 제조와 단순 임가공 제조기업으로 활동해왔다.
이 업체가 2023년 자체 개발한 고기능성 베개 '백애킹(BAEKKING)'은 3D 입체 통풍 구조, 귀 압박 방지, 경추 지지 시스템 등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밀도 메모리폼 적용하며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우수상표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혁신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는 마인즈텍과 협업을 통해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효능 평가용 스페로이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MEMS 스탬프 기반 미세패턴 전사 기술을 활용하여 ㎛급 형상 구현이 가능한 금형을 제작하고, 고투명 소재 사출 조건 최적화를 통해 높은 재현성과 수율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이명치료 디바이스용 내시경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는 '이이명명'과 공동으로 AI 기반 2-WAY 이명치료 디바이스를 위한 연구개 장시간 관찰 및 생체 반응 분석 시스템용 내시경도 새롭게 개발 진행 중이다.
티티전자는 올해 하반기 진흥원을 통해 개설되는 연세대학교 의료기기 비학위과정(원격강의)에 참여해 전문 교육 이수과정에도 참여한다. 회사 정회길 대표는 "진흥원의 제조기반 지원과 의료기기 창업기업 아이템 매칭 연계, 의생명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제품을 연이어 개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협력을 확대해, 김해 지역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종욱 진흥원장은 "티티전자와 같이 단순 임가공에서 첨단 완제품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도전적인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들이 미래 의료기기 전문제조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성장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CB 제조·단순 임가공 위주 영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육성사업 선정
혁신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전환 추진
이명치료용 AI기반 내시경 개발도 진행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PCB(전자회로기판) 제조와 사출 임가공 업체였던 지역 기업 티티전자㈜(대표 정회길)가 고부가 의료기기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티티전자는 김해시 주촌면 소재 기업으로 지난 30년간 전자부품 제조와 단순 임가공 제조기업으로 활동해왔다.
이 업체가 2023년 자체 개발한 고기능성 베개 '백애킹(BAEKKING)'은 3D 입체 통풍 구조, 귀 압박 방지, 경추 지지 시스템 등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밀도 메모리폼 적용하며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우수상표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혁신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는 마인즈텍과 협업을 통해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효능 평가용 스페로이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MEMS 스탬프 기반 미세패턴 전사 기술을 활용하여 ㎛급 형상 구현이 가능한 금형을 제작하고, 고투명 소재 사출 조건 최적화를 통해 높은 재현성과 수율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이명치료 디바이스용 내시경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는 '이이명명'과 공동으로 AI 기반 2-WAY 이명치료 디바이스를 위한 연구개 장시간 관찰 및 생체 반응 분석 시스템용 내시경도 새롭게 개발 진행 중이다.
티티전자는 올해 하반기 진흥원을 통해 개설되는 연세대학교 의료기기 비학위과정(원격강의)에 참여해 전문 교육 이수과정에도 참여한다.
회사 정회길 대표는 "진흥원의 제조기반 지원과 의료기기 창업기업 아이템 매칭 연계, 의생명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제품을 연이어 개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협력을 확대해, 김해 지역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종욱 진흥원장은 "티티전자와 같이 단순 임가공에서 첨단 완제품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도전적인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들이 미래 의료기기 전문제조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성장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출처 : 김해뉴스(http://www.gimhaenews.co.kr)